1. 고지혈증, 식이요법이 필요해!

고지혈증은 저번에 포스팅한 고혈압과 비슷하게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많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음식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고지혈증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해조류, 견과류 등이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설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섭취해서 고지혈증 예방과 개선에 힘써야 할 것 입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보자면

 

1. 고구마

고구마에는 칼륨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체내 나트륨 배출에 용이하여 혈관 건강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혈관의 노화를 억제시키기도 해서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섬유질과 비타민도 풍부해 도움도 되고, 포만감이 느껴져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최고입니다. 저도 한참 다이어트를 할 때 저녁에 고구마만 먹은 적이 있었는데,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겨서 다른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제가 고기와 같은 기름진 음식도 좋아하고, 저녁에 이것저것 군것질을 많이 하는 편인데 막상 다이어트 한 번 해보겠다고 고구마만 먹어보니 포만감 때문에 야식도 안먹게 되고, 확실히 다음날 몸도 가벼워져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살도 꽤 빠졌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살이 또 쪄서 고구마 다이어트를 다시 해야할까 생각 중입니다. 고지혈증에도 좋다니 더욱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양파

양파는 거의 모든 성인병에는 좋다고 나오는 것입니다. 양파는 몸 속에 쌓이는 지방과 혈전을 녹이고 배출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혈전을 녹이게 되니까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높은 혈당은 내려주고, 정상적인 혈당에는 작용을 하지 않아 약물처럼 신장 같은 곳에 부작용이 없다고 합니다. 양파를 꼭꼭 씹어 먹으면 중금속도 분해해서 체외로 배출을 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하니 정말 빠질 수 없는 먹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3. 현미

보통 다이어트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 드시는 것이 현미밥입니다. 현미는 벼에서 쌀겨를 벗겨낸 것이고, 백미는 현미에서 남은 겨 성분을 완전히 벗겨낸 것 입니다. 보통 영양은 현미, 맛은 백미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백미에 비해 맛은 좀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매일 섭취하면 체질 개선 효과도 나타나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현미에 들어있는 피토스테롤과 비타민E 성분이 혈관의 불순물을 제거시켜서 혈관을 튼튼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항산화 작용 기능이 있어서 동맥경화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4. 배

배에는 수분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배에 있는 수분은 체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아주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포닌 성분이 있어서 천식이나 가래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터 기관지가 안좋은 편인데, 목이 따끔거리거나 기침이 나기 시작할 때 배즙이나 달인 배차를 마시면 사그라드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배를 씹을 때 아삭하고 달달한 맛을 좋아했는데 좋아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습니다. 배도 고구마와 같이 칼륨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서 고지혈증에도 좋은 효과를 줍니다.

 

5. 견과류

호두나 아몬드, 캐슈넛 같은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은 많고, 포화지방산은 적게 들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도 지방이긴하나 지방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지방과 혈당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견과류를 먹어라먹어라 하신게 역시 괜히 그러신게 아니었습니다.

 

6. 대추

대추에는 시토스타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혈액 중 나쁜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서 고지혈증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뇌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고지혈증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식이요법과 더불어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함께 병행한다면 효과가 배가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 고지혈증은 왜 나타날까?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이 혈액에 쌓여 염증을 일으켜 결국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식생활 습관의 변화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병된다고 합니다. 고지혈증 원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는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우리 국민 중 500명 중 1명 정도가 유전적인 이유로 가족성 고지혈증이라는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더욱 검사와 예방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요인은 비만입니다. 비만이 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게되고, 혈관 청소부라고 불리우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지게 되어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요인은 운동 부족입니다. 운동 부족은 결과적으로는 비만을 초래하게 되어서 고지혈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체활동을 활발히 할 것을 권장합니다. 저도 요즘 춥다고 회사에서 돌아와서 그냥 씻고 저녁먹고 따뜻한 침대에 누워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반성하고 다음주 부터는 헬스장을 다시 등록해야할 것 같습니다. 네번째 요인은 약물입니다.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약물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갈 때에는 복용중인 약을 의사에게 꼭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밖에도 당연한 이유인 과음과 흡연, 스트레스 등이 고지혈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고지혈증의 증상

고지혈증의 증상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가족성 고지혈증은 황색종이나 황색판종 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증상을 방치하면 콜레스테롤의 찌꺼기가 쌓여 혈관벽이 좁아져 동맥경화와 같은 병이 나타나게됩니다. 그리고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증가하게 되면 췌장염이 나타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졸중이나 협심증 등 무서운 합병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무증상이다가 이렇게 심각한 합병증들이 나타나면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진단해서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해야할 것입니다. 진단 방법은 주로 혈액 검사를 통해 하게 됩니다. 금식을 한 후 공복 상태에서 채혈하여 검사하는데, 혈액 내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3. 고지혈증 치료방법은?

지방을 빼기 위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이 90%가 증가하고, 중성지방은 70%가 감소하게 됩니다. 물론 체중도 감소되어 몸도 훨씬 가벼워질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흔히들 말하는 나잇살이 증가하게 되는데 꾸준하게 운동하여 지방축적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체조,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최소 3~4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운동을 해서 체중 유지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만약 위의 운동이 어렵다면 일단 가벼운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식이요법은 다양한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찾아서 개선방법을 찾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짠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이 충분하게 들어있고, LDL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시키는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 식사 조절, 운동과 함께 약물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고지혈증은 개선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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