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따끔, 목이 아프기 시작하세요?

요즘 환절기라 감기 오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리고 미세먼지도 심해서 병원에 호흡기질환 환자가 더욱 많아졌다고 합니다.
저는 목이 칼칼하고 따끔거리면 감기가 올 것만 같아 슬슬 불안해지곤 하는데요. 그게 바로 지금입니다. 어제부터 목이 칼칼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초기일 때 잡기 위해 오늘은 목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배

배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목감기에 걸렸을 때 목통증이 있거나 가래가 잔뜩 꼈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배즙이나, 차로 만들어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기관지나 편도선의 열과 붓기를 빼주기 때문에 빠른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각종 비타민도 많이 함유가 되어 있어 기관지 확장에도 효과가 있어 기침 및 가래를 삭히는데 좋습니다. 



2. 도라지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작용하여 기침, 가래, 감기 등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기관지의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목의 통증이 있을 때 진정, 소염 작용도 해주어 도라지차로 끓여드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목이 아플 때 유기농 도라지차를 뜨겁게 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요. 맛은 별로지만 먹고 나면 붓기가 빨리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3. 생강

생강의 효능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찬 분들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항염작용을 하기 때문에 목이 부어있을 때 생강차를 뜨겁게 해서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먹을 때 좀 매워서 그렇지 먹고 나면 목 붓기가 좀 가라앉는 것 같더라구요.


4. 유자

새콤한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 아세요?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잦은 기침을 멎게하는데도 효과가 있어 유자차로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겨울 뿐 아니라 4계절 내내 자주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집에 가면 따뜻한 유자차 한 잔 마시고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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