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나물 종류와 효능


봄이 성큼온 것 같은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초이지만 슈퍼나 시장에 가면 봄나물 내음을 쉽게 맡을 수 있는데요.

봄에 나오는 제철음식을 먹으면 영양도 풍부하고 활력도 많이 생기는걸 알 수 있죠.

오늘은 다양한 봄나물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의초로 불릴정도로 건강에 좋은 입니다.

쑥은 다양한 비타민군과 엽록소 및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쑥에 함유되어있는 비타민A는 면역력 향상 및 눈 건강 개선에 좋은데 하루에 80g 정도만 섭취해도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기 떄문에 혈액순환 개선효과, 소화불량을 비롯한 생리불순, 생리통과 냉대하와 같은 부인병과 관련된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떡으로도 먹을 수 있고, 국으로도 먹을 수 있는 쑥! 올 봄에는 쑥 특유의 향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요?




두번째는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입니다.

냉이는 채소 중에 단백질이 풍부하고 높은 칼슘과 철분을 자랑합니다.

비타민도 가득 들어있어 봄의 노곤노곤한 낮을 괴롭히는 춘곤증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또한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지방간을 풀어주는데도 좋다고 하니 간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번째는 두릅입니다.

두릅은 특유의 향으로 인해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지요.

두릅에는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심신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관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그리고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봄맞이 다이어트 하실 분들은 두릅을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네번째 봄나물로는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조합인 미나리 입니다.

미나리에는 철, 칼륨, 칼슘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칼륨이 배추의 1.7배, 철은 배추의 4배나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풍부한 칼륨과 페르시카린 성분이 체내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기도 합니다.

또한 미나리는 알카리성 식물로서 혈액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효과에도 탁월합니다.

식이섬유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변비 있으신 분들도 많이 드시면 좋겠네요.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봄나물이지만, 아파트 단지나 거리 주변에 있는 나물들을 함부로 캐먹는 것은 위험한 것은 모두 아시죠?

도로나 공단, 차도 변에서 캐낸 봄나물에서는 중금속 수치가 상당히 높고, 씻어내거나 불에 데쳐도 중금속 수치가 떨어지지 않으므로 주의하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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