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싱 살튀 관리하는 방법

이너컨츠를 뚫은지 어언 2개월, 역시 아직 아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옛날에 뚫고 1년을 고생 후 막아버린 별존 보다는 낫지않나 싶은데요. 요즘 잘 때 옆으로 누워서 자서 그런지 염증이 나서 살튀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살튀 한번 나타나면 엄청 고생하는데 결국 나타나서 좌절했습니다. 얼른 좀 아물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오늘은 피어싱 살튀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솔트액 또는 세네풀에스액으로 소독
약국에 가면 솔트액이나 세네풀에스액을 1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일주일에 3~4번 정도 소독을 해주도록합니다. 저는 세네풀에스액을 쓰고 있는데 피어싱을 낀 상태에서 뚫은 부위에 흐르듯이 소독을 시켜줍니다. 이런 소독약들은 상처 부분의 통증과 가려움을 가라앉히고 살균효과를 느끼게 해줍니다.

2. 티트리 오일로 관리
티트리 오일의 경우 박테리아 혹은 세균 등에 의해서 감염이 되었을 시, 감염개선효과에 도움을 줍니다. 티트리 오일은 여드름이 난 부분에도 한방울 씩 톡톡 떨어뜨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만큼 염증이나 상처에 치료효과가 좋다는 뜻이겠죠? 그렇지만 티트리 오일을 도포한 후에 가려움증이나 붉어지는 경우, 상처, 각질이 생기는 경우에는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실리콘 피어싱 사용
일반 피어싱 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말랑말랑한 실리콘 피어싱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실리콘 피어싱의 길이는 너무 짧지 않은 8mm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염증 때문에 귀가 부어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금 긴 피어싱바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피부과 진료
사실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보면 의사 선생님이 얼른 피어싱 빼라고, 그래야 낫는다고 말하시죠? 저희는 계속 끼고 싶어서 그런건데 말이죠. 그러나 앞서 소개한 위 방법으로도 다 호전이 없고, 염증 혹은 통증이 계속 심하다면 피부과에 가서 진료 및 소독을 받은 후 처방받은 항생제를 잘 먹고, 연고를 발라주도록 합니다.

이제 곧 뿌염하러 미용실에 가야하는데 피어싱한 귀를 건드릴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 제가 처음 피어싱 뚫을 때 피어서 분께서 염색약이 피어싱한 부분에 닿는 것은 정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미용사 분께 계속 조심해달라고 말씀드리면서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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