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에타민, 어디서 들어봤죠?

꽃샘추위가 한창이지만 이제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도 겨울 내내 찐 살을 아직 빼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답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에는 당이 떨어져서 초콜렛을 입에 달고 살기 때문에 더욱 살이 쪘습니다. 운동도 하기 위해 헬스장도 끊었지만 양껏 먹으면서 운동하니 그냥 건강한 돼지만 되는 것 같아 식욕억제제를 찾아보던 중 디에타민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디에타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형은 흰색이고 나비넥타이 모양을 하고있어 일명 '나비약'이라고 불립니다. 약의 겉면에 영어 대문자로 DW, DT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아마 제조 업체인 대웅제약과 디에타민의 영문 이니셜 줄임말인 것 같습니다.

 

 

2. 디에타민정의 효능

디에타민정을 먹어본 친구의 말에 의하면 디에타민정의 식욕 억제 효과는 진짜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식욕 조절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처방을 받기 전에는 이렇까지 해서 살을 빼야하나 자괴감이 들고 괴로웠지만 의사와 상담하고 2주치 정도만 처방받아 먹으니 효과가 바로 나타나 신기했다고 했습니다. 디에타민을 먹고나면 진짜 이상하리만치 식욕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1일1식을 해도 배가 안고팠다고 하니 약의 효과가 대단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이 친구가 술을 엄청 좋아하는데 술 생각도 전혀 나지 않아 금주 효과도 있다고 좋아했습니다. 디에타민정의 복용방법은 하루에 1알 아침 식사 전이나 식사를 하고 1~2시간 후에 복용합니다. 1알이 37.5mg인데 개인마다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조정하여 먹도록 합니다. 적절한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하루에 반알(18.75mg)이나 하루에 반알을 두번에 나누어 먹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디에타민은 최대 4주 이내로만 복용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3. 디에타민정의 부작용

디에타민은 효과가 좋은만큼 부작용도 많습니다. 디에타민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의하여 마약류로 지정되어 있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만큼 오남용을 하면 의존성이 높고 다양한 부작용도 나타나게 됩니다.

디에타민정의 부작용으로는 정신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안감, 어지럼증, 두통, 불면증, 불쾌감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는 정신질환적 발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복통, 설사나 변비같은 위장관 장애도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비뇨생식계 부작용으로는 발기부전이나 성적충동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에타민 복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1년 이내에 다른 식욕억제제를 드셨다면 복용이 권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마약성이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식욕억제에 대한 내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수주일 이내에 나타나는데 이럴 때 효과를 높이겠다고 복용량을 늘리지말고 약의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디에타민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기 때문에 자동차 운전이나 기계를 다루는 분들은 정말 주의하셔서 투여하셔야 합니다. 임산부나 수유하시는 분들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약물이 아이에게 이행되서 이상반응이 나타날 위험성이 크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아에 대한 안전성도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16세 이하의 아이들은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요즘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도 다이어트를 한다고 부모님께 식욕억제제나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부모님들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단기로 다이어트할 때는 좋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은 약 디에타민, 저도 먹어보려 했지만 아직은 조금 겁이 나네요. 일단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서 다이어트를 해봐야겠습니다.

1. 당뇨병에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

당뇨병의 식이요법은 혈당을 높이지 않고 낮게 유지하면서 조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방받은 약물과 가벼운 운동도 병행해야 합니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을 먹고, 식사량을 조절한다면 당뇨에도 호전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니 한번 해보고자 하시는 분은 식이요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당뇨병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 당뇨병에 좋은 음식 6가지

1. 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를 섭취하게 되면 해조류 속에 있는 식이섬유가 당이 몸에 천천히 흡수될 수 있도록 해서 공복혈당이나 식후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해조류에 든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활성산소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줘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조류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이기 때문에 음식을 먹어도 혈당지수가 서서히 올라가게끔 해줘서 인슐린 분비를 적게 해줍니다. 그러가 너무 과다하게 먹게 되면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토마토

토마토는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주고 활성산소를 억제시켜주는 라이코펜이 있어 당뇨병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했을 때 당의 흡수를 완만하게 하여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기도 합니다. 토마토는 앞서 포스팅한 고혈압에도 좋은 음식으로 소개했는데 당뇨에도 좋다니 꾸준히 섭취하면 아주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3. 마늘

제가 좋아하는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알리신은 체내의 비타민 B6과 결합해 췌장세포를 자극해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성인병 예방, 노화방지, 동맥경화 개선효과, 항함효과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 더 열심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콩류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우는 콩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레시틴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줍니다. 특히 청국장에서 나오는 끈적거리는 실타래 같은 것이 유효성분인데 이 유효성분에서 항산화 효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주고, 혈당을 낮추는데도 탁월한 효과를 줍니다.

 

5. 호두

호두는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모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매일 호두를 한줌(약 20g) 정도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감소하고, 심장병에 걸릴 위험도 낮다고 합니다.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는 염증을 억제시키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서 혈액순환, 심장질환, 뇌기능 강화에도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6.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칼로리가 낮아서 식사량을 제한해야하는 사람이 칼로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노폐물을 배설하는데 도움이 되어 비만에 효과가 좋습니다.

 

이렇게 당뇨병에 좋은 음식 6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음식에만 너무 의존할 것이 아니라 평소에 생활 습관과 운동을 병행해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고지혈증, 식이요법이 필요해!

고지혈증은 저번에 포스팅한 고혈압과 비슷하게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많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음식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고지혈증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해조류, 견과류 등이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설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섭취해서 고지혈증 예방과 개선에 힘써야 할 것 입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보자면

 

1. 고구마

고구마에는 칼륨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체내 나트륨 배출에 용이하여 혈관 건강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혈관의 노화를 억제시키기도 해서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섬유질과 비타민도 풍부해 도움도 되고, 포만감이 느껴져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최고입니다. 저도 한참 다이어트를 할 때 저녁에 고구마만 먹은 적이 있었는데,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겨서 다른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제가 고기와 같은 기름진 음식도 좋아하고, 저녁에 이것저것 군것질을 많이 하는 편인데 막상 다이어트 한 번 해보겠다고 고구마만 먹어보니 포만감 때문에 야식도 안먹게 되고, 확실히 다음날 몸도 가벼워져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살도 꽤 빠졌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살이 또 쪄서 고구마 다이어트를 다시 해야할까 생각 중입니다. 고지혈증에도 좋다니 더욱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양파

양파는 거의 모든 성인병에는 좋다고 나오는 것입니다. 양파는 몸 속에 쌓이는 지방과 혈전을 녹이고 배출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혈전을 녹이게 되니까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높은 혈당은 내려주고, 정상적인 혈당에는 작용을 하지 않아 약물처럼 신장 같은 곳에 부작용이 없다고 합니다. 양파를 꼭꼭 씹어 먹으면 중금속도 분해해서 체외로 배출을 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하니 정말 빠질 수 없는 먹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3. 현미

보통 다이어트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 드시는 것이 현미밥입니다. 현미는 벼에서 쌀겨를 벗겨낸 것이고, 백미는 현미에서 남은 겨 성분을 완전히 벗겨낸 것 입니다. 보통 영양은 현미, 맛은 백미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백미에 비해 맛은 좀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매일 섭취하면 체질 개선 효과도 나타나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현미에 들어있는 피토스테롤과 비타민E 성분이 혈관의 불순물을 제거시켜서 혈관을 튼튼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항산화 작용 기능이 있어서 동맥경화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4. 배

배에는 수분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배에 있는 수분은 체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아주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포닌 성분이 있어서 천식이나 가래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터 기관지가 안좋은 편인데, 목이 따끔거리거나 기침이 나기 시작할 때 배즙이나 달인 배차를 마시면 사그라드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배를 씹을 때 아삭하고 달달한 맛을 좋아했는데 좋아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습니다. 배도 고구마와 같이 칼륨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서 고지혈증에도 좋은 효과를 줍니다.

 

5. 견과류

호두나 아몬드, 캐슈넛 같은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은 많고, 포화지방산은 적게 들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도 지방이긴하나 지방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지방과 혈당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견과류를 먹어라먹어라 하신게 역시 괜히 그러신게 아니었습니다.

 

6. 대추

대추에는 시토스타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혈액 중 나쁜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서 고지혈증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뇌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고지혈증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식이요법과 더불어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함께 병행한다면 효과가 배가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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