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구건조증이 심해졌나요?

올 겨울 안구건조증이 심해지셔서 병원에 다녀오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저도 라섹 수술 후 안과는 몇개월에 한번씩 꼭 가서 정기검진을 받습니다. 이번에 다녀왔을 때는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져 인공눈물 처방을 넘어 솔코린 점안겔을 처방받았습니다. 인공눈물에만 익숙했는데 점안겔이라니 생소하긴 했지만 1일 1회만 떨어뜨려주면 된다고 해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쓰고 있는 솔코린 점안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언제 사용하나요?

솔코린 점안겔은 심한 안구건조, 각막 손상, 각막 궤양, 각막염, 결막염 등 각종 안과 질환이 있을 때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날씨 때문에도, 회사에서 히터 때문에 건조해 안구건조증이 너무 심해서 처방을 받았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요즘 결막염 걸리신 분들도 많은데, 결막염에 걸리신 분들도 처방을 받는다고 합니다.

3. 사용방법

인공눈물은 수시로 넣는데 솔코린 점안겔은 1일 1회 자기 전에 양쪽 눈에 떨어뜨려주고 잠에 들면 됩니다. 처음엔 끈적끈적한 점성이 있어서 눈에 넣는다는 것이 꺼려졌지만 각막 보호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고 해서 자기 전에 꼬박꼬박 넣어주었습니다. 넣고 나서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바로 잠에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점안겔의 경우에는 약간 노란빛인데 솔코린 점안겔은 무색 투명해서 그나마 넣을만 했습니다. 처음엔 눈에 넣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꼽이 잔뜩 눈에 끼어있어서 제 눈에서 부작용이 나타난 것인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안과에 전화해서 문의하니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원래 그러면서 낫는거라고 해서 그냥 그렇게 믿고 사용 중입니다. 사용하면서 증상이 나아지면 적절히 증감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4. 주의사항

1. 소의 혈액을 원료로 하는 제제에 대해서 과민증이 있는 분들은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지금까지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신 분들도 신중히 투여하셔야 합니다.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라는 것을 예를 들면 눈이 충혈되거나, 가렵거나, 작열감, 붓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시는 분들은 즉시 사용을 멈추시고 안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임산부나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은 보장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당연한 이야기지만 점안겔이나 연고 사용시에는 콘텍트 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 다른 점안액과 같이 사용할 경우에는 최소한 5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디톡스가 대체 무엇인가요?

디톡스(Detox)는 나쁜 유해물질들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장, 신장, 피부, 폐 등으로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쌓인 독소를 그냥 놔둔다면 나중에는 병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독소를 빼자는 차원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 효과도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레몬 디톡스, 단식, 장 청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디톡스 효과가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독소 배출을 도와주는 디톡스 음식 6가지

1. 레몬

디톡스 하면 빠지지 않는 음식입니다. 저도 레몬 디톡스로 처음 디톡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레몬은 몸속에서 지방 분해를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하고, 신진대사도 활발하게 해주는 음식입니다. 레몬에 많이 함유된 구연산 성분이 체내의 독소가 배출되는데 뛰어난 효과를 줍니다. 여러 매체에서 연예인들도 레몬물을 만들어 마시며 디톡스를 하는 것도 많이 소개되고는 했습니다.

 

2. 해조류

다시마나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라미니와 알산 성분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몸속의 중금속을 배출하는 해독작용을 하기도합니다. 특히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 예방, 피부 건강 유지에 탁월한 베타카로틴이 충분히 들어있어 더욱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해조류에는 날것으로 먹으면 대장질환을 예방해주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서 혈관을 탄력 있고 튼튼하게 만들어 동맥경화의 위험도 낮춘다고 하니 많이 안 먹을 이유가 없겠네요.

 

3. 생강

생각에 들어있는 단백질 분해효소 및 디아스타아제가 소화액의 부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촉진시킵니다. 장운동이 활발해지면 체내의 잔변까지 배출해내어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생강의 매운맛은 세균을 죽이는 향균능력도 있다고 하니 음식에 넣어 꾸준히 먹어주면 좋을 것입니다.

 

4. 사과

사과 역시 디톡스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 속에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방사능 배출에 효과가 있고 내부 피폭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변비도 예방하고 배변을 촉진시켜 노폐물을 배출해냅니다. 사과 속의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과 혈압 균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5. 현미

현미밥이 몸에 맞으면 현미 디톡스는 반 이상 된 것이나 다름 없다고 합니다. 현미도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중금속 해독 작용을 하고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현미의 해독 작용은 다른 음식보다 약 6배 정도 높아 디톡스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암 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좋은 글루코라파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디톡스에 탁월한 건강 음식입니다. 브로콜리의 싹을 음료로 만들어 먹은 사람들은 발암성 벤젠의 배출량이 많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클로로필이라는 엽록소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체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요즘 식탁에 브로콜리가 자주 올라오는데 꾸준히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유행하는 디톡스 방법을 막연하게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디톡스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 당신의 뼈는 안녕하십니까?

소리없이 찾아오는 골다공증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골다공증은 대부분 수년에 걸쳐서 어느날 불쑥 찾아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골량이 감소하게 되고 뼈 사이의 연결이 끊어져서 뼈 속에 많은 구멍이 생기게 되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서 잘 부러지는 병입니다. 보통 노인 분들이나 폐경 이후의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는 골다공증 발생 연령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해 저체중인 여성들의 몸 안에서 칼슘이 급격하게 빠져나가면서 발생하기도 하고, 수험생 또는 직장인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비타민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오늘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골다공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2. 골다공증의 증상

주로 대퇴골, 손목, 발목, 척추 등에서 골절이 나타납니다. 만약에 대퇴골이 다치게 된다면 꼭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본인이 골다공증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치하게 되어 폐색전증이나 심부정맥혈전증 등 합병증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척추의 앞부분이 주저앉아서 키가 줄어들거나 허리가 앞으로 굽는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골다공증에 걸렸을 때 자주 나타나는 척추 골절은 체형 변화나 통증, 심혈관계 질환까지 발생시키므로 꼭 병원에 가셔서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골절되지 않을 정도에도 쉽게 골절되어 병원을 찾는 대부분은 주로 골다공증 환자라고 합니다. 허리를 구부리다가 혹은 기침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서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50대~70대 여성들은 주로 손목에 결절이 많이 발생하게되고, 70대 이상 환자들은 척추나 고관절 골절이 흔히 발생됩니다. 정상적인 뼈는 반듯하고 흰색이지만 골다공증인 뼈는 골밀도가 낮고 색깔도 흐릿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골다공증 자가진단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뼈가 가늘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경우

2. 폐경인 여성일 경우

3.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경우

4. 50세 이후 골절이 있는 경우

5. 술, 담배를 즐겨하는 경우

6. 호르몬 등을 복용하는 경우

7. 등과 허리가 무겁고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

 

위와 같은 증상이 여러개 해당하신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보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골밀도 검사를 해서 티 수치(T-scores)로 판단하는데 -1이면 정상, -1~-2.5 사이는 약간 진행된 상태로 골감소증, -2.5 이하는 골다공증으로 분류를 하니 증상이 의심되시는 분들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골다공증 치료방법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가볍고 규칙적인 운동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섭취를 많이 하도록 합니다. 운동은 보통 수영, 걷기, 조깅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15분 이상 햇빛을 쬐면서 부족한 비타민 D의 합성을 도와줍니다. 술, 담배,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 푸드, 탄산음료, 카페인 등과 같은 가공식품의 섭취를 피합니다. 여성 같은 경우는 에스트로겐으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유방암, 뇌졸중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은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개선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항산화 열매, 아로니아에 대해 아십니까?

아로니아나 아사히베리같은 베리류는 이미 많은 분들께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이라고 알고 계실겁니다. 요즘에는 많이 알려져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구하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아로니아가 어떻게 알려지게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찾아보았는데요. 1986년에 일어난 체르노빌 원전사고 였습니다. 방사능에 유출되어 모든 식물들이 피폭되고 죽어가도 살아남은 식물이 바로 아로니아였다고 합니다. 아로니아는 방사능에 피폭된 사람들에게도 사용되었습니다. 폴란드는 전 세계 아로니아 생산량의 90%이상을 차지합니다. 국민들이 육식과 고염식을 즐기는 나라로서 고혈압과 동맥경화로 고통받고 있을 때,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아로니아 재배와 섭취를 적극 권장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성인병 발병률과 사망률을 떨어뜨리고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의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국민들이 육식과 고염식을 상당히 즐겨 성인병에 고통받는 분들이 많은데 정부에서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폴란드처럼 국가 건강사업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로니아가 몸에 좋다고 들어보긴 했지만 그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했는데 타 국가에서는 이미 건강한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로니아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아로니아의 효능

아로니아가 건강식으로 각광받게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아로니아는 이 안토시아닌을 블루베리나 아사이베리 등 다른 베리류 보다 무려 4배에서 20배, 포도의 80배 정도까지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시키고, 콜레스테롤도 떨어뜨리는 '폴리페놀' 성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과연 킹스베리라고 불릴만 합니다. 이렇게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다양한 유효성분이 들은 아로니아를 먹게되면서 우리는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1. 뇌 건강 효과

나이가 들수록 뇌도 노화가 오는데 뇌혈관을 많이 쓸수록 노폐물도 쌓이게 되고 뇌 혈류량도 급감합니다. 아로니아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면서 뇌 쪽으로 가는 혈류량을 조절합니다. 그러면서 뇌 건강도 좋아지고 혈관성 치매인 파킨슨병까지 예방을 할 수 있는 아주 이로운 음식입니다.

2. 피부 노화 방지 효과

위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아로니아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울뿐만 아니라 모세혈관도 튼튼하게 해줍니다. 결국에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주름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시키고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쩐지 주변에서 아로니아 분말로 천연팩을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 피부 노화 방지 때문인가 봅니다.

3. 시력 회복 효과

안토시아닌에는 안구 망막의 '로돕신'이라는 색소성분의 재합성을 돕습니다. 이 로돕신이 부족하게 되면 시력이 저하되고 각종 안과질환도 오게되는데 아로니아를 먹게되면 눈의 피로가 완화되고 백내장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저도 라섹 수술 후 시력이 조금씩 떨어져서 고민이었는데 아로니아 분말을 다시 먹어야될 것 같습니다.

4. 항암효과

활성산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세포들은 악성세포로 변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유발인자도 억제해줘서 항암효과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다이어트 효과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조절을 해야한다는 것을 많이 아실겁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체중 조절음식으로 다른 음식들도 소개드렸지만, 오늘은 아로니아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로니아는 악성지방세포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세포의 변이를 억제시킵니다. 그리고 세포의 신호전달물질로 작용해서 지방세포를 죽이도록 유도해서 비만을 방지하게합니다. 또한 혈관의 탄력을 높여주고 중성지방을 제거시켜주는 탄닌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3. 아로니아, 어떻게 먹어야할까?

아로니아의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4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조된 상태에서 먹게되면 유효성분이 남아있어 농축된 안토시아닌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아로니아 분말을 식후에 티스푼으로 한입씩 먹곤 했습니다. 떫은 맛 때문에 즐겨먹지는 않았지만, 우유나 요거트에 타먹거나, 아로니아 차로 마셔도 효과는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공복에 먹었을 때 속이 쓰리고 아파서 고생한 경험이 있어 되도록이면 식후에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1. 변비해소에는 마그밀이 좋다?

마그밀이라고 들어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마그밀은 수산화마그네슘500mg이 주 성분입니다. 마그네슘은 칼슘과 인의 농도를 적당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그리고 심장 박동, 근육 수축, 신경 전달을 조절해준다고 합니다. 주로 변비에 걸리시는 분들께서 마그밀을 드시고 변비를 해소하셨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임산부들이 변비에 걸리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도 병원에서 마그밀을 처방한다고 합니다. 민감하고 예민한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약이라면 오남용 하지 않는 이상 태아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산균을 먹는 것 처럼 공복에 먹어야 하고 물도 아주 많이 마시라고 권합니다. 제 친구도 변비에 심하게 걸렸을 때 마그밀을 처방받아 먹고는 정말 살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오늘은 마그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외형은 흰색이고 원형입니다. 알약에 작게 영어로 M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마그밀정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봅시다.

 

 

2. 마그밀의 효능

마그밀은 역류성 완화제로서 장내에서 삼투압에 의해 수분을 대장으로 끌어들여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팽창시켜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삼투성하제는 대장에서만 수분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혈관이나 세포에서도 수분을 끌어 당깁니다. 그러니 마그밀을 복용하고 나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마그밀은 약알칼리성을 띄고 있습니다. 위 속의 위산과 접촉해서 빨리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위산과다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만약에 위/십이지장궤양, 위염, 위산과다 때문에 복용해야 한다면, 1일 1~2.5g을 분할하여 복용합니다. 변비 때문에 드셔야 한다면 변비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복용량을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가 그닥 심하지 않다면 아침이나 저녁에 1~2알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변비가 심하다면 아침, 저녁으로 2알씩 먹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복용하면 설사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변비에 효과를 보려면 공복에 물을 많이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많이 드시는 편인데, 마그밀을 먹고 숙변제거를 해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3. 마그밀의 부작용

마그밀을 많이 먹게되면 하루종일 회사 화장실에 계시게 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에 설사를 유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설사를 많이 하게 되면, 일단 대장에 무리가 가고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저산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위 속에 위산이 제대로 소화에 도움을 줄 때 제산제인 마그밀을 먹게 되면 위산이 부족해서 오히려 소화가 안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신장애환자가 복용하게되면 고마그네슘혈증이 나타날 수 있고, 설사 환자가 복용하게 되면 설사를 더욱 많이 하게 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 음식으로 내장지방 분해를 한다?

비만의 원인이 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각종 성인병을 발생시키는 내장지방에 대해서 아시나요? 특히 배 쪽에 많이 생기는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 사이에 있는 지방을 말합니다. 한국비만학회 기준으로 여성이 34인치, 남성이 36인치 이상일 때 내장지방으로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는 수치라고 합니다. 보통 내장지방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서 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내장지방을 분해시켜주는 음식을 섭취해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어떠한 음식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내장지방을 빼주는 음식 6가지

1. 후추

후추는 피페린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페린은 지방세포의 생성을 막아주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탁월해서 내장지방을 분해시키는데 좋습니다. 또한 후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질병과 노화를 부르는 내장지방을 직접 태우고 장 운동을 높여서 장의 연동운동에도 좋습니다.

 

2. 고추

내장지방을 빼고싶을 때는 고추를 먹으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매운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 때문인데, 캡사이신은 체온을 올리고 체내의 열을 내서 우리 몸에 칼로리를 소모시킵니다. 또한 캡사이신은 단백질이 소화되는 기능을 도와주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위산 분비가 과다하게 되어 속이 따갑고 쓰릴 수 있으니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계피

계피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섭취하면 내장 사이에 침투한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신진대사를 높여 칼로리 소모량도 올려주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시켜 주기도 합니다. 계피는 늘 냄새가 싫어서 멀리했는데 계피차라도 마셔보면서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4. 통곡물

통곡물은 정제하지 않은 곡물입니다. 통곡물은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의 연소를 도와줍니다. 일반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칼로리 소모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먹어도 금방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다이어트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꼭꼭 씹어 먹지 않으면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녹차

녹차도 체지방 분해에 탁월하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 입니다. 혈당도 저하시키고, 항산화 효과도 있어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마시기도 합니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 속에서 지방의 흡수를 막아주고 배출도 시켜줍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각 국의 전문가들은 카테킨이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암이나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춰주고, 당뇨병과 고혈압을 예방하며 체중을 감량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녹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6. 카카오닙스

초콜렛의 원료인 카카오가 지방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조절하기 때문에 비만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렛은 맛이 쓰기 때문에 잘 먹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 나무 열매 안에 있는 씨앗을 발효 건조한 후 잘게 부순 것을 말합니다. 초콜렛의 원료이지만 첨가물이 없어서 카카오의 영양소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닙스에도 녹차처럼 카테킨 성분이 들어있어서 체지방을 분해하고 내장지방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시킵니다. 카카오닙스에는 카페인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소량을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희 아빠께서도 요즘 카카오닙스를 꼭 드시는데 제발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내장지방을 빼주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음식만으로는 빼는 것이 당연히 힘드니 운동과 식이조절을 함께 병행한다면 내장지방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 잠을 자도 피곤하세요?

혹시 '피곤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 않으세요? 솔직히 제가 그렇습니다. 그냥 입에 붙은게 아니라 정말 피곤해서 피곤하다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네시간 정도만 자도 쌩쌩했는데, 최근 들어서 8시간 정도 잠을 자도 몸에 곰 한마리 얹은 것 처럼 무겁습니다. 특히 회사에서 업무시간에 정말 피곤하고 계속 하품도 나오곤 합니다. 잦은 음주와 과다한 업무, 영양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와 정신에 무리가 되면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 만성피로가 신체의 고장을 알리는 적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면 안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만성피로 증상과 완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만성피로의 증상

만성피로는 육체적, 정신적인 신체 기능이 온전하게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로 판단합니다.

만성피로에 시달릴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을 때

정말 바쁜 하루를 보냈더라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 기운이 생겨나야 합니다. 그러나 만성피로는 단순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학교 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지쳐있고, 다른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고갈된 상태를 말합니다.

2. 집중력이 떨어질 때

만성피로는 단순히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무언가에 집중해야할 때 집중력이 상당히 떨어지고, 주의가 산만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생활 후 완전히 지쳐버릴 때

단순한 산책이나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거나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고 집에 돌아온 후에도 완전히 지쳐버려 힘들 때에도 해당이 됩니다. 아무리 가벼운 운동이라도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4. 수면장애가 일어날 때

만성피로인 사람의 대부분이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피로감과 더불어 자는 동안에도 온 몸이 긴장해있기 때문입니다.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혀 잔 것 같지 않고 피곤하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할 것입니다.

5. 온 몸에 아플 때

만성피로인 사람들 대다수가 두통이나 관절염 등의 여러가지 통증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뒷 목도 자주 뻐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만성피로 완화 방법 5가지

위와 같은 만성피로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식욕이 부진하거나 소화 불량과 같은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무기력증이나 심하면 초기 우울증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방치해서는 안될 만성피로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족욕하기

족욕이 무슨 효과가 있겠냐 하시겠지만 하루에 30분 정도만 투자해서 실천해보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발은 몸 전체의 축소판이라고 할 정도로 각 신체부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발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좋습니다. 물의 온도는 38~40도의 따뜻한 정도로 유지해서 족욕을 해준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몸 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습니다. 족욕 후에도 발바닥을 주무르는 마사지를 하면 발바닥이 자극되면서 체질이 개선되고 몸의 방어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2. 잠들기 전에 전자제품 끄기

스마트폰을 베개 옆에 두고 잠을 자면 수면에 방해가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저도 알면서도 자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보고 자느라 꼭 옆에 두고 자곤 합니다.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수면 중에 뇌파에 영향을 끼치고 잠들기 전에 노출된 인공 불빛은 원활한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건강한 취침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전에 전자제품을 끄고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카페인 섭취 줄이기

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집중력이나 활력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깊은 잠에 빠져들지 못하게 되어 다음날 피로감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는 법입니다.

4. 복식호흡 하기

가슴으로 호흡하게 되면 호흡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호흡량이 부족해지면 몸에 산소가 충분하지 않아 에너지가 부족해지게 되어 피로감도 쌓일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을 하며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피로감을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섬유질 많이 먹기

섬유질은 우리 몸의 혈류를 천천히 흐르게 하고 일정하게 유지시켜 줘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루에 25~35g 정도를 섭취하면 좋다고 하니 저도 당장 집에 있는 고구마부터 먹어야겠습니다.

 

저도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데, 위의 만성피로 완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을 습관화 한다면 피로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눈에 좋은 음식이 있다구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예방,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안구건조증 예방방법에서 눈에 좋은 음식을 짧게 소개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음식이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 생각했는데, 조사해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눈에 좋은 음식 5가지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2. 눈에 좋은 음식 4가지

1. 결명자

결명자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외할머니와 엄마께서 눈에 좋아진다고 결명자차를 끓여주셔서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 복용하게 되면 눈이 맑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명자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캠페롤, 카로틴 등의 이로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시력 감퇴를 막아주고, 눈이 침침한 증상도 막아줍니다. 그렇지만 혈압이 낮은 사람들에게는 결명자가 좋지 않다고 하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렸을 때 결명자차를 마시고 안마셔봤는데, 다시 마셔볼까 생각중입니다.

 

2. 블루베리

눈의 피로감이나 안구건조를 느낄 때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좋습니다. 안토시아닌에는 항암효과가 있고, 동공이나 망막의 작용을 좋게 해서 망막질환 예방이나 시력저하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보라색 열매에서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나오는데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이 있습니다. 특히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은 물론 비타민A, 아미노산,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눈의 피로, 야맹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블루베리 간 것을 먹다가 요즘 통 안먹었는데 블루베리도 다시 먹기 시작해야하나 깊은 고민 중입니다.

 

3. 검은콩

사실 검은콩은 탈모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고, 머리카락에도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 검은콩이 눈에도 좋다는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검은콩을 다르게 부르면 블랙푸드라고 합니다. 이 블랙푸드는 북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눈에 좋다는 사실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블루베리에도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검은콩에도 들어있고, 비타민A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회복이나 항암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볶아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하니 귀찮더라도 검은콩을 볶아 고소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4. 당근

당근은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당근을 많이 먹으라는 소리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당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비타민A는 망막, 각막, 결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성분입니다. 비타민A가 눈의 망막을 구성하는 성분 중에 하나라서 망막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야맹증을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그리고 안구 표면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주고, 안구건조를 막아주기도 해서 시력 감퇴를 예방해줍니다. 당근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인데 이렇게 고마운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항산화성분인 루테인이 들어있는 옥수수와 시금치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눈의 초점이 흐려지는 증상을 막아주는 달걀 등 의외의 음식들도 눈에 좋다고 하니 눈 건강을 위해서 자주 먹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눈이 건조하세요?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이 되니까 눈도 건조하고 충혈도 되지는 않으세요? 저는 안구건조증이 심해서 고생 중이랍니다. 라섹 수술을 하기 전부터 하드렌즈를 하도 오래 꼈던 터라 안구건조증이 있었는데, 수술 후 더욱 심해져 인공눈물 없이는 절대 못산답니다. 지금도 제 노트북 옆에는 인공눈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는 직업이고, 스마트폰의 사용도 높아서 눈이 상당히 피로한 상태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안구의 표면이 손상되면 눈이 시리고 아프고 눈을 깜빡거릴 때 건조함을 느껴서 눈에 자극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에게 안구건조증이 더욱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성에게 안구건조증이 더 잘 나타나는 이유는 콘텍트렌즈 사용, 아이 메이크업, 경구피임약 복용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들은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등을 먹을 때 약물에 함유된 일부 성분들이 눈물을 생성하는 것을 억제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안구건조증의 증상

안구건조증은 흔한 안과 질환이라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점점 심해져서 안구의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기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고, 심하면 눈 주변에 통증이나 두통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하면 시력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안구건조증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눈이 금방 피로하다.

2. 건조한 곳에 가면 눈이 화끈거린다.

3. 눈꺼풀이 무겁고 두통이 있다.

4. 눈앞에 막이 낀 것 같다.

5. 장시간 독서나 컴퓨터를 보기가 힘들다.

6.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나온다.

7. 자고 일어나서 눈을 뜰 때 뻑뻑해서 을 뜨기가 힘들다.

8. 실 같은 분비물이 눈에 생긴다.

9. 눈부심이 있고 눈이 자꾸 감긴다.

10. 빛에 예민하고 통증이 있다.

 

여러분은 몇 가지가 해당하시나요? 저는 두세 가지 빼고는 다 해당합니다. 안구건조증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보니 약간 당황스럽습니다. 진작 관리 좀 할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3. 안구건조증 예방방법

무엇보다 안구건조증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일 텐데, 눈 건조 증상이 의심되시는 분들을 위해 안구건조증 예방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1.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은 안구건조증의 발생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컴퓨터의 모니터와 스마트폰의 위치를 눈보다 낮게 해서 눈을 내리깔고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눈을 내리깔면 안구가 드러나는 부분이 작아져서 조금이라도 눈물의 증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시간 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중간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1시간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면 10분 정도는 보지 않고 쉬는 시간을 가지려 노력합니다. 멀리 보려고 하고, 아예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지 않기도 하며 눈의 피로도를 낮추려 합니다. 간단한 방법 같지만 하고 안 하고는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저 스스로 느끼기에 자주 해주는 편입니다.

 

2. 콘텍트렌즈 사용시간 줄이기

콘텍트렌즈는 직접 눈의 표면과 닿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산소투과율이 높은 렌즈라도 렌즈를 착용하면 눈을 답답하게 하고 산소의 유입이 힘들어집니다. 렌즈의 착용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안경과 번갈아 가면서 끼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라섹 수술을 하기 전에 하드렌즈를 10년 정도 착용하였습니다. 소프트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높아서 장시간 착용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눈은 엄청 피곤하고 쉽게 충혈되었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을 깨끗하게 씻고 바로 렌즈부터 빼버릴 정도로 불편함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부터 안구건조증이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제 동생도 렌즈를 끼는데 집에 오면 다른 것보다 렌즈부터 먼저 빼라고 매일 잔소리를 합니다. 그만큼 렌즈의 착용이 눈 건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말합니다.

 

3. 적절한 습도 유지하기

집이나 사무실 등 하루종일 실내에 있는 경우에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밀폐되어있고,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는 호흡하면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때문에 산소는 부족하게 되고, 공기는 탁해지게 됩니다. 환기를 자주 시켜서 공기 순환을 해주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 난방기 사용을 할 때는 짧은 시간에 공기만 살짝 데우고 끄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히터가 제 주변에 있어서 미니 가습기를 제 책상 위에 항상 켜놓고 삽니다. 그리고 누가 춥다고 하든지 말든지 옷 더 껴입으라고 하고 그냥 히터를 꺼버리기도 합니다. 제 눈이 소중하니까요.

 

4. 수분 섭취하기

수분 섭취를 잘하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몸속 노폐물을 잘 배출하게 되어 신체에 수분이 공급이 원만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눈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안구건조증을 위해서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에 좋은 음식으로는 결명자, 블루베리, 검은콩, 당근 등이 있습니다.

 

6. 인공눈물 넣기

저번 포스팅에서 큐알론 점안액을 소개해드린 것처럼, 인공눈물을 넣어서 건조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에 5~6회 이상 넣지 않고,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될 수 있으면 안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사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4. 안구건조증 치료방법

안구건조증의 치료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게 치료합니다. 눈물층은 점액층, 지방층, 수성층으로 나뉩니다. 수성층의 부족이라고 여겨지면 인공눈물을 점안하게 되고, 지방층의 부족에 의해 눈물이 증발했다고 여겨지면 눈꺼풀 염증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안구의 염증이 주된 원인이라면 항염증 치료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인공눈물을 처방하여 점안하게 하는 것이며, 간혹 눈물점을 막아서 배출되는 눈물의 양을 줄이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일상생활에 있어 상당히 불편한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위에 작성한 예방방법을 잊지않고 시도해본다면 안구건조증은 남의 나라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포스팅 쓰면서 오랜시간 노트북을 본 것 같은데, 저도 이제 눈에게 휴식시간을 주어야겠습니다

1. 신생아 황달이 무엇인가요?

신생아에게 황달은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신생아 황달은 만삭아의 60%, 미숙아의 80%에서 나타날 정도로 신생아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저도 태어났을 때 황달이 생겨서 가족들이 엄청 걱정하고 놀랐다고 합니다.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황달은 빌리루빈이라는 혈액 속의 성분이 축적이 되면서 아기의 몸이 노랗게 되는 것입니다. 빌리루빈은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만들어 내는 물질로 노랑색을 띱니다. 이러한 빌리루빈은 간의 대사과정을 거쳐서 외부로 배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신생아는 이러한 기능이 발달하지 못해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할 수 없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황달입니다.  피부가 노래지고, 눈의 흰자위가 노래지거나, 갈색 소변을 보거나, 대변의 색이 연할 때 신생아 황달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노래지는 경우는 처음에는 얼굴부터 시작해서 복부, 발까지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되지만, 만약에 복부 이하까지 황달이 생겼다면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신생아 황달의 종류

신생아 황달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생리적인 황달

출생 후 빌리루빈의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져서 나타나는 가벼운 황달입니다. 만삭아의 경우에는 생후 2일~8일 정도까지 나타나고, 미숙아는 생후 14일 정도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생리적인 황달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보통의 경우입니다.

 

2. 모유성 황달

주로 분유를 먹은 아기보다 모유를 먹은 아기들에게 더욱 잘 발생하는 황달입니다. 엄마가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경우에 아기가 모유를 먹는 양이 충분하지 않아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탈수가 일어나서 발생합니다. 이때는 가급적 모유 수유를 중단하고 분유를 먹여서 모유성 황달인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모유를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ABO 혈액형 부적합성 황달

엄마의 혈액형이 O형이고, 아기의 혈액형이 A형이나 B형일 때 나타나는 황달입니다. 엄마의 몸에 A형이나 B형 적혈구에 대한 항체가 아기에게 작용해서 생깁니다. 항체가 아기의 적혈구를 파괴해서 빈혈이나 황달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가벼운 정도에 그칩니다.

 

4. RH 혈액형 부적합성 황달

RH 혈액형 부적합성 황달은 용혈성 빈혈을 동반합니다. 이 경우에는 위의 다른 황달보다 증상이 심한 종류입니다. 용혈성 빈혈은 적혈구가 많이 파괴되어 발생하는 빈혈입니다. 엄마가 RH-혈액형이고 아기가 RH+혈액형 일 때 나타납니다. 출생 당일부터 황달이 나타나고,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신을 거듭할수록 나중에 태어나는 아기에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만하기 전에 양수검사를 해서 양수 내 빌리루빈 수치를 측정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신생아 황달 치료방법

신생아 황달 치료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간의 기능이 발달하고 대사가 원활해지기 때문에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 싶은 부모님들은 약물요법을 쓰셔서 대사를 촉진시켜 빌리루빈을 배설시키도록 하기도 합니다. 황달 기간이 길어지거나 모유성 황달이 의심될 때에는 모유 수유를 중단하기도 합니다. 중단 기간은 의사와 상의하여 정합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모유 수유를 중단했음에도 황달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인 광선요법을 실시합니다. 아기의 눈은 가리고 아기의 몸에 광선을 쪼이는 요법입니다. 빛을 쬐게 되면 피부에 축적된 빌리루빈은 형태를 변화시키게 됩니다. 그러면서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설시키거나, 간에서 담즙으로 배설시키기 쉬워져서 아기의 상태를 낫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황달의 다양한 종류와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기가 황달이 생겼을 경우에 부모님들은 많이 놀라실텐데, 당황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세상 모든 아기들이 건강하고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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