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에 대해 아십니까?

건강검진을 받으실 때나 병원에 가시면 쉽게 볼 수 있는 고혈압 진단 기계 모두들 사용 해보셨을 것입니다.  혈압을 잰 후 결과가 최고혈압 140, 최저혈압 90을 넘긴다면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운동 후나 긴장된 상태에서 혈압을 잰 경우 일시적으로 높을 확률이 있으므로 다시 재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 정도 연속으로 쟀을 때도 140/90을 넘긴다면 그때는 정말 고혈압 진단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 만큼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매우 무서운 질병입니다.

 

 

2.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갈 때 까지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증상은 합병증때문에 나타나는 일이 많으므로 증상이 진행되었다 싶을 때는 이미 병세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첫째, 뒷목이 땡긴다거나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의 증상일 경우 다른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두통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할 것입니다.

둘째, 피로감을 자주 느낍니다.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등으로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혈관 내에 노폐물이 쌓여서 혈액순환이 안될 때에도 피로감을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가슴통증이 나타납니다. 고혈압의 방치가 오래되면 동맥의 내부 지름이 좁아져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어 협심증과 같은 합병증이 유발됩니다.

넷째, 손발 부종이나 저림증상이 나타납니다. 심장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부종이 나타나고, 자주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희 아빠같은 경우도 고혈압이 있으셔서 두통이나 손발저림증상이 가끔 나타나시는데, 그럴때마다 정말  심장이 덜컹덜컹 합니다.

이밖에도 눈의 충혈, 어깨쑤심,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정기검진 및 혈압 측정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 고혈압 예방 방법

이렇게 무서운 고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평소에 음식을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져 있어서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식단 자체를 바꾸는 법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해야합니다. 이것은 고혈압 뿐만아니라 모든 병의 예방 방법입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금연이나 금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말할 때는 쉽지만 가장 실행하기 어려운 것들 같습니다. 그렇지만 생활 속에서 습관을 바꾸고 유지한다면 충분히 고혈압과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부터도 노력하고, 가족들에게도 계속 옆에서 좋은 방향으로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1. 어지러우신가요?

한번쯤은 머리가 핑 돌거나 어지러우실 때, '내가 빈혈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셨을겁니다. 물론 어지럽다고 모두 빈혈은 아닙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엄청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어지럼증의 원인 중 빈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있을 때 빈혈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빈혈은 원인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일시적일수도, 장기적으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 빈혈은 흔한 혈액학적 이상이지만 특히 여성과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빈혈은 말 그대로 우리의 몸에서 적혈구가 부족한 것으로 빈혈 자체도 중요하지만, 빈혈의 발생이 우리 몸에서 다른 심각한 질병의 징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빈혈이 의심되면 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빈혈의 발생원인을 검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2. 빈혈의 원인

빈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빈혈이 결핍성 빈혈입니다. 보통 여성 5명 중 1명, 임산부의 50%, 남성의 3%에게서 발견되는 빈혈입니다.체내에 충분한 철분이 없으면 인체는 적혈구에 필요한 혈색소를 만들어 낼 수가 없어 철결핍성 빈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은 음식으로부터 철분을 얻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한 음식은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코피를 많이 흘리거나 가임기 여성의 경우 매달 생리출혈 과다가 있을 때 주로 철결핍성 빈혈이 나타납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뱃속의 아가가 엄마의 저장철을 고갈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철결핍성 변혈이 흔하게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궤양, 대장용종, 대장암과 같은 병에서도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만성질환 빈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암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적혈구의 생성을 방해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만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 빈혈의 근원이 만성질환이므로 병을 고치지 않으면 빈혈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이밖에도 정확한 원인은 미상이나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라 예상하는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골수형상이상증같은 다양한 질환이 골수에서 혈액생을 생성하는데 영향을 미치 골수질환과 관련된 빈혈 등이 있습니다.

 

3. 빈혈 자가진단

먼저 눈동자의 주변을 살펴봅니다. 눈동자 주변 흰자에 핏줄이 있는데 이 핏줄이 하얗다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붉은 실핏줄은 산소와 헤모글로빈이 많이 결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핏줄이 하얗다는 것은 피가 부족하거나 산소가 부족한 것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자가진단 방법은 손톱을 꾹 눌러보는 것입니다. 한쪽 엄지손가락으로 반대쪽 엄지손가락을 눌렀다가 떼어줍니다. 눌렀다 떼었을 때 약 1초안에 다시 붉은색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저도 방금 해보았는데 저는 시간이 좀 걸리므로 아마 빈혈인 것 같습니다.

위의 자가진단 방법 외에도 아래 내용 중 5개 이상에 해당하면 빈혈이 의심되므로 병원에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자주 어지럽다.

2. 아무 이유없이 피곤하다.

3. 식욕이 없고 음식을 먹으면 설사와 복통이 자주 생긴다.

4. 입 주변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5. 손바닥에 핏기가 없을 정도로 하얗다.

6. 가슴 통증이 있으며 조이는 느낌이 든다.

7.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에도 숨이 가쁘다.

8. 혀에 백태가 많이 생기고 맨질거린다.

9. 집중력이 떨어지고 정신이 없다.

10. 쥐가 많이 난다.(저림)

 

이렇게 빈혈의 원인과 빈혈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물론 철분제를 먹거나 철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자칫 심각한 빈혈로 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고 검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잔병치레가 많아 감기, 각종 염증 등을 달고 사는 몸입니다. 그러니 당연 다양한 병원 방문도 잦아집니다. 그럴때마다 약을 처방 받고, 약국에서 약을 사면 약봉투에 제가 처방받은 약의 이름과 효과가 프린트되어 나옵니다. 약 이름을 검색하고 어떤 효능과 부작용이 있는지 아는 것이 저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중에서도 병원에서 쉽게 처방받는 페니라민정에 대해 알아봅시다.

페니라민정은 저번 포스팅에서 설명했다시피 1세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두드러기나 피부 소양증, 알러지성 비염 등이 있는 분들이 주로 피부과, 내과, 이비인후과에서 많이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약의 형태는 크기가 상당히 작고 동그란 모양으로 연한 노랑색을 띄고 있습니다. 저는 크기가 작아서 약봉지를 뜯다가 떨어뜨려 잃어버린 적도 꽤 있습니다.

보통 처방받은 약과 비슷하게 보통 여러 병원에서 하루 3번, 식후 30분에 복용하라고 되어있습니다. 권장량은 성인 기준 1일 24mg 복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권장량이 괜히 권장량이 아니므로 그 이상 투여하게 되면 아무래도 몸에 좋진 않을 것입니다. 소아, 유아의 경우에는 더욱 줄여서 사용해야할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과다 투여하게 되면 환각 증상이나 흥분, 경련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꼭 주의하여 복용시켜야 합니다.

 

올 겨울에 코감기가 아주 심하게 걸렸던 적이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 페니라민정이 쓰여 있었습니다.

페니라민정은 저녁에 한알 먹으라고 되어 있었는데, 아마 이유는 페니라민정의 부작용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만 그런 것일수도 있으나, 먹고나면 정말 엄청 졸립니다. 먹고나서 한 30분 정도 있으면 몽롱해지고, 머리 댈 곳만 있으면 바로 잠들 정도입니다. 만약 한창 활동할 시간인 아침이나 점심에 페니라민정을 어쩔 수 없이 먹어야할 경우에는 정말 필사적으로 졸음을 참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하나의 큰 부작용입니다.

다른 부작용의 경우에는 갈증이 심하게 났습니다. 제 생각에는 콧물을 마르게 하여 콧물이 안나게 하는 역할도 하지만, 목까지 말라버려 계속 물을 들이켰습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라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좋은 것 같긴 했습니다.

 

페니라민정을 복용을 금지하셔야 할 분들을 말씀드리면 페니라민정이나 비슷한 약에 과민증이 있으셨던 분, 녹내장 환자, 미숙아나 신생아, 전립선 비대 등 하부요로폐쇄성 질환 환자 등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꼭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셔서 대체제를 찾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산부들은 먹는 약에 대해 조심스럽고 민감하신게 당연지사입니다. 이런 분들은 치료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투여한다고 합니다. 임신 소양증이나 알러지 비염 등으로 고생하는 임산부들이 많으신데,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항히스타민제인 페니라민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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